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129개 마을 신청…짧은 공모 기간 대비 높은 관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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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 1차 공모에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했다. 참여 지역은 11개 시·도, 61개 시·군에 달한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과 마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주민 참여 동의, 부지 확보, 자금 조달 등 사업 추진 기반을 갖춘 마을을 우선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청 규모는 정부가 제시한 ‘햇빛소득마을 3천 개 조성’ 목표와 비교하면 약 4.3% 수준이다.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보면 아직 목표 달성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그러나 사업 초기 단계인데다 주민 합의와 사업 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한 사업 특성을 고려하면 첫 공모에서 129개 마을이 참여한 것은 적지 않은 성과로 평가된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신청이 접수된 점도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단순 수요 조사 성격이 아니라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갖춘 마을을 선별하기 위한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준비도가 높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성공 사례를 조기에 창출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1차 신청 마을은 재생에너지, 마을공동체, 사회연대경제, 법률, 지방행정 분야 전문가 평가를 거치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말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되지 않은 마을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제공해 향후 공모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흥행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첫 공모치고는 기대 이상의 관심이 확인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선정 마을의 사업 성과와 주민 수익 창출 사례가 가시화될 경우 후속 공모 참여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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