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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 규모 키우고 인력 보강 - 2040년 재생에너지 13.9기가와트 달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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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2026-04-23 21: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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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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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서부발전 본사)

 

서부발전은 23일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였던 재생에너지사업단을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 30명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은 기존 131명(본사 50명, 사업소 81명)에서 161명(본사 80명, 사업소 81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편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로 추진됐다.

 

개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건설부 신설이다. 그동안 건설 부문 인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신규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업무를 병행해 업무 부담이 크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이번 개편에서 서부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발전소 적기 준공을 이끌 재생에너지 건설 전담 부서를 신설해 회사의 에너지전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전담인력을 보강해 건설, 설비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아울러 풍력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아래에 육상풍력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업 특성이 다른 해상, 육상풍력발전 두 분야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지, 설비별 특성에 최적화된 개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또 재생에너지 전담 인력 30명을 사업개발, 건설, 운영 등 가치사슬 전 과정에 추가 배치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용량을 13.9기가와트까지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민참여형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60MW) 준공에 이어 같은 해 12월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75MW)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수출기업과 맺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해당 기업의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돕는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0기가와트(GW)까지 늘리려는 정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 3.9기가와트, 2040년 13.9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하는 청사진을 완성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는 태안‧서해‧가의해상풍력 등 1.4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포함해 전체 2.2기가와트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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